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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고도순례 경주 (한국문학전집 383)

  <현진건> 저 | 도디드 | 20160713

  7월 8일 아츰 경부선에 몸을 실리다. 행리로는 지팽이 하나 손가방 하나. 단출하고 가든하기 훨훨 날아갈 듯, 죽장망혜로 천리강산을 들어간다는 옛노래의 풍정과 심회도 이러하였으리라. 생각하면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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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교섭없던 그림자 (한국문학전집 384)

  <현진건> 저 | 도디드 | 20160713

  못 잊는 여자 이 분홍색 ! 제목이 실없이 나를 괴롭게 하였다. 몇 마디 적기는 적어야 되겠는데 대관절 나에게 그런 알뜰한 이성이 있었던가. 녹주홍등(綠酒紅燈)의 거리에서 손끝에 스치는 가는 버들이 있을 법만 하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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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동화 (한국문학전집 385)

  <채만식> 저 | 도디드 | 20160713

  그날까지가 ‘동화’고, 그래서 업순이는 그리로 떠났다. 그 안날 낮에 물기가 듣는 듯 그늘 짙은 뒷마루에서 업순이는 바느질이 자지러졌다. (음력으로 칠월) 한여름의 한낮은 늘어지게 길다. 조용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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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정차장 근처 (한국문학전집 386)

  <채만식> 저 | 도디드 | 20160713

  밤 열한점 막차가 달려들려면 아직도 멀었나보다. 정거장은 안팎으로 불만 환히 켜졌지 쓸쓸하다. 정거장이라야 하기는 이름뿐이고 아무것도 아니다. 밤이니까 아니보이지만 낮에 보면 논 있는 들판에서 기차길이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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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와경제] 배짱이 곧 실력이다

  <이수걸> 저 | 리즈앤북 | 20160712

  25년간 1천여 기업교육 현장에서 얻은 최고의 인생 지침서
  
  사람과 사람 사이, 조직과 조직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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