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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슬하게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굴삭기의 땅파는 작업은 모질었다. 흙을 파헤치는 모습은 살천스러웠다. 대지는 마구 할퀴어 상처를 내고 있었다. 창자를 긁어내기라도 하듯이 깊숙하게 파고 들어갔다. 괴로워 몸부림치는 지구가 한없이 자닝스러웠다.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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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형사와 전과자
- <홍인표> 저 | 타임비 | 20120712
- 깎아 세워 놓은 듯한 절벽 같은 건물들이 더 높은 곳을 향해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다붓이 붙어있어 다정스럽게 보였다.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경쟁하는 것 같이 보였다. 질투하면서 상대편을 떠밀어 버릴 것처럼 불안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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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아네모네의 마담
- <주요섭> 저 | 타임비 | 20121015
- 주요섭 단편집 『아네모네의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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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열 줌의 흙
- <주요섭> 저 | 타임비 | 20121015
- 주요섭 단편집 『열 줌의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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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레 미제라블 3 (한글)
- <빅토르 위고> 저/<베스트 트랜스> 역 | 더클래식 | 20121211
- 장 발장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총 19년간 감옥에서 복역하고 나온다. 그러고도 하룻밤 잠자리를 마련해 준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은촛대를 훔쳐 달아난다. 그런데 장 발장이 헌병에게 체포되었을 때 미리엘 주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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