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는 조선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지은 치민의 지침서이다. 이 책은 지방의 행정 책임자들이 백성들을 다스리는 데 지침으로 삼을 만한 내용들로 엮어져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 고을을 맡아 백성들을 다스리는 일은 중앙의 어느 관직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 언급한 내용은 지방 행정 책임자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며, 여기에 실린 덕목들을 잘 헤아려 실천했다면 틀림없이 선정을 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