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건강심리학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최신 내용을 다루는 교재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건강심리학의 최근 연구를 검토했을 뿐 아니라 학생 독자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건강심리학은 과학이며, 따라서 연구 자체뿐만 아니라 연구가 어떻게 설계되었고,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연구 방법과 연구의 기반이 되는 이론에 대한 설명이 책 전반에 걸쳐 제시되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자가 문제에 대한 최상의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또는 가장 효과적으로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연구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 전반에 걸쳐 일반적인 심리학적 개념과 특정 건강 문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정한 이론적 관점을 강조하기보다는 여러 관점을 융통성 있게 유지하였다. 건강심리학은 심리학의 모든 영역(예 : 임상, 사회, 인지, 생리, 학습, 발달)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에, 강사의 수업 방향에 맞출 수 있는 각 영역의 자료를 담았다.

미국 UCLA 심리학과 석좌교수이다. 예일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객원 교수직과 하버드대학교 조교수, 부교수직을 거쳐 UCLA 교수진에 합류하였다. 연구 관심 분야는 평생에 걸쳐 정신 및 신체 건강을 증진하거나 손상시키는 심리적, 사회적 요인에 관한 것이다. 모성 관계, 남녀 관계, 우정 관계 등 일상의 다양한 사회적 지지 관계를 분석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가 어떻게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고 보호적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연구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성 관계에 주목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인간의 대처 반응으로 기존 과학계에서 인정받던 이론인 “투쟁 또는 도피(fight-or-flight)” 이론을 뒤엎고 보살핌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스트레스 반응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는 “보살핌과 어울림(tend-and-befriend)” 이론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긍정적 믿음 또는 환상이 외부적 위협이나 외상성 장애로부터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보호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이에 따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1부 건강심리학에 대한 소개
제1장 건강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제2장 신체의 체계

제2부 건강행동과 1차 예방
제3장 건강행동
제4장 건강증진행동
제5장 건강저해행동

제3부 스트레스와 대처
제6장 스트레스
제7장 대처, 탄력성 및 사회적 지지

제4부 의료 서비스의 이용과 탐색
제8장 의료 서비스의 이용
제9장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치료
제10장 통증과 불편감의 관리

제5부 만성 및 말기질환의 관리
제11장 만성질환의 관리
제12장 진행성 및 말기질환에서의 심리적 문제
제13장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제14장 정신신경면역학과 면역 관련 장애

제6부 미래를 향하여
제15장 건강심리학 : 미래를 위한 도전